광교·태안3·옥정·세교2지구 올해말 준공…총 9만9397세대 입주

진현권 기자 2023. 8. 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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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2곳에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올해말 준공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도에 따르면 6월말 기준 도내에서 진행 중인 택지개발사업은 수원 광교, 성남 위례, 화성 태안3, 화성 동탄·동탄2, 평택 고덕, 이천 중리, 오산 세교2, 파주 운정3, 양주 회천·옥정·광석 등 12곳(8859만9000㎡)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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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지구 총사업비 65조…내년 이후 위례 등 8개지구 준공 추진
화성시 동탄2신도시.(자료사진)/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 12곳에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올해말 준공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도에 따르면 6월말 기준 도내에서 진행 중인 택지개발사업은 수원 광교, 성남 위례, 화성 태안3, 화성 동탄·동탄2, 평택 고덕, 이천 중리, 오산 세교2, 파주 운정3, 양주 회천·옥정·광석 등 12곳(8859만9000㎡)으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만㎡)의 30.55배에 이르는 규모다. 총사업비 규모는 65조7665억원이다.

이들 지구의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세대수가 44만7571가구(수용인구 112만2898명) 늘어난다. 현재 광교, 위례, 동탄·동탄2 등 상당수 지구에서 대부분 입주 완료된 상태다.

이들 지구 가운데 광교, 태안3, 옥정, 세교2 등 4곳은 올해말 준공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총 공급 주택 규모는 9만9397세대다.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수원시, 용인시가 공동 추진 중인 광교 신도시(1130만5000㎡)는 6월 기준 99%의 공사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말 준공예정이다. 총사업비는 9조3968억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대부분 입주완료한 상태다.

LH가 시행한 태안3지구는 6월기준 90%의 공사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예정이다. 사업비는 8978억원이 투입됐다. 이 지구에는 3763세대(1만2228명)이 들어선다.

LH가 시행한 양주 옥정지구는 6월 기준 99%의 공사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조716억원이 투입됐다. 이 지구에는 4만5518세대(11만5326명)이 들어선다.

LH가 시행한 오산 세교2지구는 6월 기준 93%의 공사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조2880억원이 투입됐다. 입주세대는 1만8687세대(4만4789명)이다.

이와 함께 위례(공정률 95%), 동탄(98%), 동탄2(97%), 중리(62%) 등 4개지구는 내년 12월 준공예정이다. 나머지 고덕(65%), 운정3(77%), 회천(58%), 광석(미착공) 등 4곳은 2024년 이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국토부 승인 기준으로 광교 등 4개지구가 올해 말 사업 준공 예정"이라며 "다만 사업연장이 필요한 곳에 대해선 LH 등이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연장한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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