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 우수 인재 발굴…`직업체험전` 개최

제10회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 포스터.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제10회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을 오는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직업체험전은 '내꿈은 온에어' 주제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토크 콘서트, 멘토와의 진로·직업 상담 및 미디어 관련 대학·기업의 입시·취업 상담, ICT 미디어 체험관, 방송미디어 콘테스트 시상식 등이다.

강연에서는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통해 발전하는 미디어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제성원 뤼튼 테크놀로지 이사가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을 소개한다. 영화 '어벤져스', '아바타'에서 3차원 가상 캐릭터를 제작했던 VA 코퍼레이션의 장정민 상무는 시각 특수효과(VFX)에 관해 설명한다.

상담 부스는 진로·직업상담부스와 입시·취업상담부스로 세분화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입시·취업 상담 부스에서는 12개의 미디어 관련 대학 및 방송미디어 기업이 참여해 학교·기업의 입시·채용 정보와 포트폴리오 맞춤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ICT 미디어 체험관에서는대형 LED월과 가상엔진을 활용한 XR(혼합현실) 시스템 스테이지, 촬영용 로봇암, VR(가상현실) 콘텐츠가 전시된다. 9개 직군별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방송·미디어 콘테스트 시상식도 개최된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디지털 미디어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