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뒤집어 쓴 여성…이탈리아 4성급 리조트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의 한 4성급 리조트가 여성의 전신 형상을 한 초콜릿 조각상을 뷔페 테이블에 올려놨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북쪽에 위치한 4성급 리조트 보이 콜론나 빌라제는 비키니 차림의 여성이 옆으로 웅크린 자세로 누워 있는 모습의 초콜릿 조각상을 내놓아 논란을 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이탈리아의 한 4성급 리조트가 여성의 전신 형상을 한 초콜릿 조각상을 뷔페 테이블에 올려놨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북쪽에 위치한 4성급 리조트 보이 콜론나 빌라제는 비키니 차림의 여성이 옆으로 웅크린 자세로 누워 있는 모습의 초콜릿 조각상을 내놓아 논란을 샀다.
관련 사실은 14세 딸과 함께 디저트 뷔페를 방문한 페데리코 마치에리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그는 "할 말을 잃었다"며 "알피토우르(리조트 소유 그룹)의 관리자는 여성의 몸을 어떻게 생각하는 거냐"고 말했다고 한다. 이어 "가족적인 분위기라고 홍보하는 리조트가 여성의 몸을 타인의 눈을 만족시키는 데 이용하는 것"이라 덧붙였다.
마치에리씨의 딸도 "정말 역겹다. 여긴 여자가 무언가를 이룰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리조트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이라며 "앞으로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