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환경상, 오염수 방류 후 "객관·투명·신뢰성 높은 모니터링 철저히 할 것"

김예진 기자 2023. 8. 24.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니시무라 아키히로(西村明宏) 일본 환경상은 24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후 "환경성은 당분간 매주 주변 해역 해수를 채취해 방사성 물질 농도 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니시무라 환경상은 이날 오후 1시3분께 도쿄전력이 오염수를 해양 방류한 후 담화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1시3분꼐 도쿄전력은 정부 방침에 근거해 오염수를 해양 방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주 주변 해역 해수 채취, 결과 공표"
[삿포로=AP/뉴시스]지난 4월16일 니시무라 아키히로 일본 환경상이 삿포로에서 열린 기후, 에너지, 환경 관련 주요 7개국(G7) 관계 장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8.2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니시무라 아키히로(西村明宏) 일본 환경상은 24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후 "환경성은 당분간 매주 주변 해역 해수를 채취해 방사성 물질 농도 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니시무라 환경상은 이날 오후 1시3분께 도쿄전력이 오염수를 해양 방류한 후 담화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니시무라 환경상은 "풍평(風評뜬소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객관성·투명성·신뢰성 높은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3분꼐 도쿄전력은 정부 방침에 근거해 오염수를 해양 방류했다.

도쿄전력은 방류에 앞서 1t의 오염수를 1200t의 바닷물로 희석했다. 여기서 표본을 채취해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1ℓ 당 43~63베크렐(㏃)이었다. 국가 안전기준 1ℓ 당 1500베크렐 미만 조건을 만족해 안전하게 방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오염수는 24일에만 200t이 방류된다. 방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일일 방류량을 500t으로 끌어올린다. 24일부터 17일 간 7800t이 방류될 예정이다. 9월 중순 첫 방류가 마무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