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사 선정 마친 서초 삼풍아파트, 신통기획 준비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가 최근 신탁사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삼풍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4일 삼풍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을 신탁사로 선정하고 지난 16일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초 삼풍아파트는 강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조합 시행이 아닌 신탁사 시행 방식으로 재건축을 진행하는 단지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가 최근 신탁사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삼풍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4일 삼풍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을 신탁사로 선정하고 지난 16일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준비위 측은 한자신·한토신 컨소시엄과 함께 신통기획 및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신통기획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재건축을 진행하면 서울시 기획설계 용역을 발주 없이 건너뛸 수 있다. 정비구역 지정 기간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초 삼풍아파트는 강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조합 시행이 아닌 신탁사 시행 방식으로 재건축을 진행하는 단지가 됐다.
추진위는 현재 정밀안전진단 단계에 있다. 시공사 선정부터 사업 인가까지의 과정은 2027년까지 마무리하고, 2023년에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1988년 준공된 서초 삼풍아파트는 전체 24개동, 239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인근에 위치해, 한동훈 법무부장관 등 법조계 유명 인사들이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