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촬영지 군산서 골목길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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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오는 26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주 촬영지인 초원사진관 일대에서 골목길 축제를 연다.
행사는 26일 오후 2시부터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상영과 체험프로그램, 프리마켓 등이 운영되며, 오후 7시부터는 초원사진관 리뉴얼 오픈식과 8월의 크리스마스 30초 영화제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가 군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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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오는 26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주 촬영지인 초원사진관 일대에서 골목길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시간여행 마을 내 주민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고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1998년 개봉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원도심인 월명동 초원사진관을 중심으로 세트장 없이 촬영됐다.
시는 당시 초원사진관을 복원해 2013년부터 체험과 안내 시설로 활용하고 있으며, 군산을 찾는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명소로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찾고 있을 정도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행사는 26일 오후 2시부터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상영과 체험프로그램, 프리마켓 등이 운영되며, 오후 7시부터는 초원사진관 리뉴얼 오픈식과 8월의 크리스마스 30초 영화제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8월의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30초 영화를 공모했으며, 출품한 52팀 중 3팀을 선정했다.
아울러 시는 허진호 감독이 촬영 당시 콘티와 비공개 스틸컷도 이번 행사 때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가 군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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