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5연속 동결...“최종금리 3.75% 가능성 열어둬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이 다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경기 불확실성과 가계부채 흐름 등을 고려했다.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목표 수준까지 안정되기까지는 아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주요국 통화정책과 경기 흐름에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가계 부채 흐름도 유의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어 현재 긴축 수준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다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경기 불확실성과 가계부채 흐름 등을 고려했다. 긴축기조를 지속하면서 추가 인상 가능성을 판단하기로 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행 연 3.5%인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회의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 기준금리 3.5%를 유지하고, 현재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는 금통위원 6명 만장일치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목표 수준까지 안정되기까지는 아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주요국 통화정책과 경기 흐름에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가계 부채 흐름도 유의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어 현재 긴축 수준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통화정책은 인하가 아닌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실제 금통위원 6명 모두가 당분간 최저금리를 3.75%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 총재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졌고, 내일 모레 있을 잭슨홀 미팅이나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금융 정책에 따라 외환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은은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과 동일한 1.4%로 유지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네이버 '생성형 AI ' 글로벌 빅테크와 겨룬다
- 구광모 “작은 씨앗도 노력하면 미래 거목”...북미 AI·바이오 현장 찾아 미래준비 속도
- 尹 “기업에 중요한 것은 시간”…킬러규제 혁파 '속도' 강조
- [KMEPS 패키징 포럼]“美, 지난해만 패키징에 3.3조 예산 투입…이미 속도전 시작”
- '2023 메디테크 어워즈' Best 6개 제품 선정
-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문화·조직 혁신 동반돼야…전문가 지원도 필수”
-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투라인코드, “전환 대상 시스템 충분히 검토 후 결정해야”
-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오케스트로, “변화 많은 대국민 서비스 중심 우선 검토해야”
-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나무기술, “클라우드 네이티브 위한 PaaS 고려해야”
-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NHN클라우드, “적합한 시스템 선정해 단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