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선수단, 항저우 AG '종합 3위' 목표… 양궁·배드민턴·육상·수영·펜싱 '금메달' 기대

한종훈 기자 2023. 8. 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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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이 다음달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합 3위를 목표로 한다.

2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아시안게임에 39개 종목 1140명을 파견한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대회 목표를 금메달 45~50개에 종합 3위를 목표로 제시했다.

메달 획득 유력 종목으로 양궁·배드민턴·육상·수영·펜싱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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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다음달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목표를 종합 3위로 잡았다. 사진은 수영 김우민을 비롯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뉴스1
한국 선수단이 다음달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합 3위를 목표로 한다.

2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아시안게임에 39개 종목 1140명을 파견한다. 지난 2018년 39종목 1012명에 비해 근소하게 증가한 규모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대회 목표를 금메달 45~50개에 종합 3위를 목표로 제시했다. 중국이 개최국이라는 점과 일본이 도쿄올림픽 이후 강세라는 점이 반영됐다.

한국은 지난 1998년부터 종합 2위를 지켜오다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 2위를 내줬다. 일본은 지난 2021년 자국에서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이번 대회에서 누르기는 어렵다는 게 대한체육회의 판단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국과 일본 외 다른 나라들과의 격차는 더 벌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대회 당시 한국(금 49개)에 이어 인도네시아(금 31개)와 우즈베키스탄(금 21개), 이란(금 20개), 대만(금 17개) 등이 뒤를 이었다.

메달 획득 유력 종목으로 양궁·배드민턴·육상·수영·펜싱 등을 꼽았다. 양궁 남녀 리커브에 김우진과 김제덕, 안산이 메달 후보로 지목됐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수영 경영 황선우와 김우민이 메달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펜싱의 경우 남자 사브르 오상욱과 구본길, 김준호, 그리고 여자 에페 송세라와 최인정 등이 강력한 메달 후보다.

골프 임성재와 김시우 남자 하키, 여자 핸드볼, 근대5종 전웅태, 클라이밍 서채현, 태권도 장준과 이다빈, 유도 남자 60㎏ 이하 이하림과 여자 70㎏ 이상 김하윤, 야구 등도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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