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교면에 '재생에너지 100%' 시범 마을 조성

정찬욱 2023. 8. 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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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주교면 농촌 마을을 RE100(재생에너지 100%) 시범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주교면 관창리, 은포리, 주교리 등 농촌 마을에 2년간 국비 9억1천800만원 등 모두 17억8천600만원을 투입해 탄소중립 마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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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령=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주교면 농촌 마을을 RE100(재생에너지 100%) 시범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주교면 관창리, 은포리, 주교리 등 농촌 마을에 2년간 국비 9억1천800만원 등 모두 17억8천600만원을 투입해 탄소중립 마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마을발전소 설치, 주택 및 농업 가공·유통 시설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경로당 등 공동이용시설 에너지효율 리모델링, 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 컨설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에너지 그린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마을 주민들은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전기료, 난방료 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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