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경남한우 소비촉진 특별 할인전 개최

창녕·남해 한우 30~40% 할인 판매
농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준 행사

경남농협본부(본부장 김주양)는 18일 농협하나로유통 김해유통센터에서 성낙인 창녕군수,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 류해석 남해부군수, 최재호 무학 회장, 안동환 한우지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한우 소비촉진 특별 할인행사를 열었다(사진).

이 행사는 최근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로 한우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농협은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 행사에서 창녕과 남해의 1등급 한우를 시중가보다 30~40% 할인해 판매했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나눔축산 행사의 하나로 창녕축협(조합장 이춘기)과 남해축협(조합장 최종열)에서 각각 300만원 상당의 창녕·남해 한우를, 한우지예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200만원 상당의 한우를 창녕군과 남해군에 전달했다. 또 불고기 무료 시식회와 경남마늘 소비촉진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한우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가와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