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등 누리호 발사현장에서 과학 꿈 쑥쑥

임은수 기자 2023. 8. 24.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높이기 위해 소속 국립과학관들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함께하는 나로우주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국립과학관들과 항우연이 협력해 누리호 발사 현장인 나로우주센터를 민간에 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11월 11일-12일 1박 2일간 나로우주센터 견학 프로그램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견학을 연계해 운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우연과 함께하는 나로우주센터 견학 프로그램 풍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높이기 위해 소속 국립과학관들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함께하는 나로우주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리호 발사 성공의 기쁨을 함께하고 우수 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다각도에서 활성화해 보고자 마련됐다.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국립과학관들과 항우연이 협력해 누리호 발사 현장인 나로우주센터를 민간에 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평상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나로우주센터의 발사통제동, 보관동, 발사대 등 누리호 발사 관련 시설물을 직접 볼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

또 과기부는 "기존 견학 프로그램이 학교 또는 청소년 단체 위주였던 것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 과학경진대회 수상자, 취약계층 등 참석 대상을 다양화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우선 첫 프로그램은 국립과천과학관이 시작한다. 내달 2일-3일에 걸쳐 나로우주센터의 곳곳을 직접 살펴보는 것과 함께 항우연의 저명한 연구자에게 강연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청소년에게는 가까운 미래의 본보기인 신진 연구자를 만나 진로 관련 궁금증을 직접 묻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진로 교육에 도움이 될만한 최신 교육 개념(과학문해력, 초인지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주어진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내달 26일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과 연계해 과학꿈나무 진로캠프를 운영한다.

수상자 중 40명을 선정해 25일에는 국가과학기술 기간시설인 나로우주센터를 견학하고, 26일에는 KAIST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진로 멘토링을 진행 후 오후에는 시상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우주과학기술의 핵심인'로켓'을 주제로 오는 10월 28일-29일까지 1박 2일 일정의 '우주탐사 과학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과 상상력 증진을 위해 1일차는 우주과학탐구 미션활동을 시작으로 별빛천문대 1.2m 반사망원경을 활용한 부분월식 우주쇼를 관측한다.

2일차는 평소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우주개발 관련시설을 견학하고, 우주진로탐색과 항공우주연구원의 전문가 강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11월 11일-12일 1박 2일간 나로우주센터 견학 프로그램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견학을 연계해 운영한다.

첫날에는 나로우주센터의 시설 견학과 강연, 우주과학관을 관람하고, 둘째 날에는 사천시에 위치한 KAI를 방문해 항공기와 인공위성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대구과학관으로 돌아와 우주를 향한 꿈을 하늘로 실어보내는'나만의 화약로켓을 제작·발사'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형 1박 2일 진로캠프 '과학나들e: 우주과학편'을 11월 18일부터 19일에 걸쳐 개최한다.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자들은 나로우주센터 견학 외에도 우주 가족 미션 챌린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캔위성 지상국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다.

이종호 장관은 "이번에 특별히 개방되는 누리호 발사 현장을 방문하는 것을 기점으로 국민들이 현장에서 열정적인 연구자와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만들어 미래 과학기술인을 발굴하는 데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국립과학관별 나로우주센터 견학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각 국립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