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위판장 수산물 주 6회 검사

김동철 2023. 8. 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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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부터 산지 위판장 수산물에 대해 주 6회 유통 전 방사능 신속 검사를 하고 있으며, 양식장·수산물 가공·유통 업체에서 방사능 검사 요청 시 신속히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 감소 등 도내 수산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수산물이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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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방사능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부터 산지 위판장 수산물에 대해 주 6회 유통 전 방사능 신속 검사를 하고 있으며, 양식장·수산물 가공·유통 업체에서 방사능 검사 요청 시 신속히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방사능 검사 장비도 확충한다.

현재 도내에는 방사능 검사장비인 감마 핵종 분석기 3대가 운영 중이며, 1대를 추가 구입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

또 주기적으로 유해 물질 검사·관리를 받는 수산물 안심관리마을을 시범사업으로 도입한다.

선유도·변산 해수욕장에 대해선 매주 방사능 검사를 하는 등 도내 해역 오염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 감소 등 도내 수산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수산물이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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