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전력, 오염수 해양방류 시작...하루 460톤 씩 방류

김세호 2023. 8. 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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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오염수 처분 방식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이고, 2011년 3월 11월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 난 지 12년 반 만입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134만 톤의 오염수가 천여 개의 탱크에 들어있는데, 일본 정부는 오는 2051년까지 방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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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오후 1시쯤 사전 작업을 거쳐 수조에 보관하고 있던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도쿄전력은 하루에 460t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작업을 17일간 진행해 일차적으로 오염수 7천800t을 바다로 내보낼 계획입니다.

지난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오염수 처분 방식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이고, 2011년 3월 11월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 난 지 12년 반 만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방류 이후 원전 인근의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를 정기적으로 파악할 방침입니다.

방류 직후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 측정 결과는 이르면 27일에 공개됩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134만 톤의 오염수가 천여 개의 탱크에 들어있는데, 일본 정부는 오는 2051년까지 방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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