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0.07% 상승… 서울은 송파·성동구 위주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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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된 후로 5주 연속 올랐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오르며 지난주(0.04%) 대비 확대된 상승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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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는 인천 중·남동·연수구, 경기 과천·화성 등 강세
전세도 0.07% 오르며 5주 연속 상승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된 후로 5주 연속 올랐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도 5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오르며 지난주(0.04%) 대비 확대된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값도 0.14% 상승하며 지난주(0.09%) 보다 상승폭이 늘어났다. 지난해 1월 3주차 조사(0.01%) 이후 약 17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로 12주 연속 상승 추세다.
구별로 강남에서는 송파(0.37%), 양천(0.18%), 강동(0.18%), 강남구(0.20%)가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북에서는 성동(0.25%), 마포(0.20%), 동대문(0.20%), 용산구(0.21%)가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0.06%)은 지난주보다 소폭 줄어든 상승폭을, 경기도(0.12%)는 0.04%p 늘어난 상승폭을 기록했다. 인천 중구(0.36%), 남동(0.13%), 연수구(0.14%) 등은 상승했지만, 미추홀(-0.08%), 동구(-0.02%)가 하락세였다. 경기는 과천시(0.46%), 화성시(0.44%), 하남시(0.42%), 성남 수정구(0.37%) 등이 상승세였다. 반면 동두천시(-0.29%), 광주시(-0.11%), 김포시(-0.10%) 등은 떨어졌다.
지방 아파트값은 상승 전환했다. 특히 세종(0.08%)은 보람·나성·다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급매물 소진 후 관망세를 보이는 구축 대비, 신축 및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나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은 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했다”며 “매물가격 추가 상승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0.15% 오르며,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경기(0.16%)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은 지난주보다 0.15%올랐다. 전국적으로는 0.07%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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