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와 득점왕 경쟁하던 FW 기억나?"…토트넘이 '케인 대체자'로 영입 추진한다, 925억 장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을 뜨겁게 달군 공격수가 있었다. 주인공은 릴의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였다.
그는 23세의 젊은 공격수로 2020년 릴로 이적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폭발했다. 시즌 내내 리그1 '황제'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와 득점왕 경쟁을 펼쳤다. 엎치락뒤치락하더니 마지막에 음바페가 웃었다. 음바페는 29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데이비드는 올림피크 리옹의 알렉상드리 라카제트의 27골에 이은 24골로 3위에 올랐다. 처음으로 리그 20골을 돌파한, 커리어 하이였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합치면 40경기에 나서 26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에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2라운드 낭트와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캐나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에이스다. 그는 A매치 42경기에 출전해 25골을 신고했다.
이런 그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찍었다.
토트넘의 전설 케인은 무관에 지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최근 2경기에서 히샬리송이 케인 자리에 나섰지만,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히샬리송으로는 안 될 것으로 판단했고, 빨리 케인을 대체할 수 있는 공격수를 영입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많은 공격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데이브드 역시 토트넘의 레이더에 잡혔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케인의 후임으로 데이비드와 계약하려 한다.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925억원)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이 프랑스에서 케인 대체자를 찾았다. 토트넘이 데이비드를 꾸준히 탐색했고, 그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4골을 터뜨린 공격수다. 데이비드는 릴과 계약이 1년 남아 있다. 내년에 FA가 된다. 릴은 공짜로 데이비드를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이번 여름 시장에 이적을 시킬 수 있다. 토트넘은 5500만 파운드를 놓고 협상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너선 데이비드,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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