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2023년 을지연습 민방공 대피 훈련 실시

2023. 8. 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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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지난 23일 '2023년 을지연습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을지훈련과 연계해 열렸으며 공습 상황에 대비한 대피방법·행동요령 등을 익히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훈련에서는 공습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긴급 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대피 훈련은 직원들에게 실제 상황 발생 시 침착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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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 상황 대비 대피방법·행동요령 등 익혀
긴급상황 가정 심폐소생술 교육도 시행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오른쪽)이 직원들과 함께 지난 23일 진행된 ‘2023년 을지연습 민방공 대피 훈련’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23일 ‘2023년 을지연습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을지훈련과 연계해 열렸으며 공습 상황에 대비한 대피방법·행동요령 등을 익히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이어졌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훈련 진행을 위해 직원별로 역할을 나눠 훈련반을 편성했다. 공습경보 방송이 시작된 후 전 직원은 대피 유도반의 지휘에 따라 신속하게 청 내 지하 1층 대피소로 이동했다.

아울러 이날 훈련에서는 공습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긴급 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하윤수 교육감은 심폐소생술 실습에 직접 참여하는 등 훈련에 동참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대피 훈련은 직원들에게 실제 상황 발생 시 침착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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