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고딩엄마 "출산 후 무릎에 암, 홀로 수술·투병"…집 위생 상태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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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 중 초고속 임신과 출산을 겪은 무속인 엄마 전채원의 충격적인 집 위생 상태에 모두가 경악했다.
전채원은 "어린 시절부터 이유 없이 자주 아팠다"며 "출산 후 무릎 골육종 진단을 받았고 이후 남편 없이 홀로 수술하고 투병했다"고 밝혔다.
출산 후 무릎 골육종 진단을 받은 전채원은 무릎 수술을 한 탓에 다리를 구부리지 못하고 허리를 숙여 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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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취업 준비 중 초고속 임신과 출산을 겪은 무속인 엄마 전채원의 충격적인 집 위생 상태에 모두가 경악했다.
2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5세 딸 엄마이자 무속인으로 사는 전채원의 일상이 그려졌다.
전채원은 "어린 시절부터 이유 없이 자주 아팠다"며 "출산 후 무릎 골육종 진단을 받았고 이후 남편 없이 홀로 수술하고 투병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박미선은 "왜 이렇게 팔자가 박복하냐"며 탄식했다.
곧이어 스튜디오에 등장한 전채원은 "물불을 안 가리는 성격 때문인지 의지와 다르게 자꾸 불행해지고 주변 사람들도 떠나가고 있다"고 밝히며 집을 공개했다.
아이 없이 홀로 원룸 살이를 하는 문채원은 오전 10시가 되어서야 알람 소리를 듣고 겨우 몸을 일으켰다.
냉장고는 빈틈없이 꽉 채워져 있었고, 싱크대 위는 배달 음식 용기들과 쓰레기들로 가득 올려져 있다. 빨래도 정리되지 않은 채 곳곳에 널브러져 있는 모습에 인교진은 "오랜만에 대범한 분이 나왔다"며 놀라워했다.
출산 후 무릎 골육종 진단을 받은 전채원은 무릎 수술을 한 탓에 다리를 구부리지 못하고 허리를 숙여 세안했다. 그는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까지 전이된 상태라 통증약만 간간이 먹으며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안 아픈 게 이상하다. 잠깐 봤지만 저런 생활 습관이나 운동도 안 하고 저렇게 생활하면 멀쩡한 사람도 디스크 생긴다. 운동 많이 해야 할 것 같은데 전혀 운동안 할 스타일"이라고 지적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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