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얼굴인식 '스마트폴 CCTV' 2곳 설치…시외·고속버스 터미널에

1억 들여…"촘촘한 생활안전 구축"

전북 군산시가 범죄자 검거 등 생활안전을 위해 보행자 얼굴인식이 가능한 CCTV를 설치했다.(군산시 제공) 2023.8.24/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치매노인 실종자 확인과 각종 범죄자 검거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안전 스마트폴 폐쇄회로(CC)TV'를 2곳에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높은 해상도의 '스마트폴 CCTV'는 지능형 CCTV와 사물인터넷(IoT)센서 등 스마트서비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보행자의 얼굴인식을 통한 실종자와 범죄자를 빠르게 확인 가능해 주민안전을 지키고 생활 불편까지 해소하는 똑똑한 도시기반시설이다.

시는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앞 2곳에 특별조정 교부금 등 1억원을 들여 설치해 운영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 얼굴인식은 현행법을 준수해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할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적용에도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도 생활안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능형 솔루션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촘촘한 생활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