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맘대로 안 된다고 "죽여줄게" 20대 구속…'살인예고' 52명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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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며 게임사 임직원들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20대가 구속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했다.
경찰은 게임사에 대한 압수영장 집행을 통해 A씨의 거주지를 확인, 살인 예고 글 게시 당일 A씨를 긴급 체포했다.
한편 경찰은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현재까지 모두 52명의 살인 예고 글 게시자를 검거, 이중 A씨 등 6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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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며 게임사 임직원들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20대가 구속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쯤 국내 유명 게임회사 자유게시판에 "○○○ 반드시 살해하고, 니들 밑에서 일하는 놈들 전부 죽여줄게"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게임사에 대한 압수영장 집행을 통해 A씨의 거주지를 확인, 살인 예고 글 게시 당일 A씨를 긴급 체포했다.
한편 경찰은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현재까지 모두 52명의 살인 예고 글 게시자를 검거, 이중 A씨 등 6명을 구속했다.
검거된 피의자를 연령대로 구분하면 10대가 25명(4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 12명(23%), 30대 9명(17.3%)이 뒤를 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순간의 감정을 참지 못하고 홧김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강력한 처벌이 뒤따르는 만큼 어떠한 경우에도 살인 예고 글을 게시해선 안 된다"고 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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