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역청년에 매달 임차료 1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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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총 59개에 달하는 청년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취업준비생 교통비 꿀팁 '청카드'는 취업 준비 기간에 부담으로 느껴지는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3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개별 지급돼 버스와 전철, 기차 등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는 수원시 대표 청년지원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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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총 59개에 달하는 청년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추진 부서도 청년청소년과를 비롯해 총 14개 부서에 달하는 등 전방위적 정책 추진이다. 특히 주거와 일자리, 자립 지원 등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실비 지원 사업은 10여개에 달한다.
'청년 월세 지원'은 시가 지역 내 거주 청년들의 월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독자적으로 시작한 지원사업이다.
미혼 1인 가구 19~34세 청년이 소득기준과 임대 조건을 충족할 경우 매월 임차료의 10만원씩 5개월간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은 주거급여 대상인 저소득 가구에 속한 미혼 청년이 취학이나 구직 등을 목적으로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경우 별도로 주거급여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부모가구와 청년가구가 각각 거주하는 지역별로 기준 임대료를 적용, 소득수준에 따라 임차급여를 차등 지급한다.
취업준비생 교통비 꿀팁 '청카드'는 취업 준비 기간에 부담으로 느껴지는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3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개별 지급돼 버스와 전철, 기차 등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는 수원시 대표 청년지원책이다. 기업과 취업자의 상생 '내:일로'사업은 구인난과 구직난의 틈을 메우기 위해 기업과 구직 청년에게 적절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수원시 청년이 수원에 있는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에 취업한 경우 참여 기업에는 최장 2년간 인건비의 80%(월 160만원 한도)를 지원하고, 해당 청년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 분기별로 25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청년의 희망과 자립을 위해성적 우수장학금부터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 이공계 학과 재학생을 위한 과학장학금, 다자녀가정의 자녀를 위한 행복장학금 등 '대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은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260만원의 장학금을 받아 학비 걱정을 덜 수 있다.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청년기본소득'은 수원시 거주하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로 받는다.
이와 함께'아동보호시설에서 보호를 받다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자립준비청년 자립정착금 및 자립수당'이 지원된다. 시설에서 퇴소하는 청년의 자립을 위 퇴소한 해에 1천만원, 이듬해에 500만원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립수당의 경우 최초에 2년을 지원하던 것에서 현재 5년간 지원으로 지원기간을 늘린 것은 물론 금액도 확대해 올해부터는 월 4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 청년의 미래는 수원의 미래"라며 "수원의 청년들이 저마다의 꿈을 이루도록 지원하고, 청년들의 미래를 향한 여정에 수원시가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춘성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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