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의혹 속 오타니 2루타’ but ‘LAA 더블헤더 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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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4호 대포->더블헤더 1차전 중 교체->부상 의혹->2차전 선발 출전 후 2루타'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후 오타니는 휴식 없이 2차전에 선발 출전해 5회 라이언 리차드슨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결국 오타니는 이날 더블헤더 2경기에 모두 출전해 1 1/3이닝 무실점과 시즌 44호 홈런, 22호 2루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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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4호 대포->더블헤더 1차전 중 교체->부상 의혹->2차전 선발 출전 후 2루타’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하루를 보냈다.
LA 에인절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더블헤더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에인절스는 1차전 4-9 패배에 이어 2차전도 3-7로 내줬다. 이에 LA 에인절스는 이날까지 61승 67패 승률 0.477을 기록했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시애틀 매리너스와 10.5경기 차. LA 에인절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매우 어려워졌다.
오타니는 이날 1차전 선발투수 겸 2번 타자로 나서 1회 시즌 44호 대포를 가동했다. 다시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선두로 나선 것.
하지만 오타니는 2회 투구 도중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또 타순에서도 빠졌다. 이유는 팔 피로 증세. 이날 경기를 단 1타석과 1 1/3이닝 투구로 마감했다.
이후 오타니는 휴식 없이 2차전에 선발 출전해 5회 라이언 리차드슨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부상 의혹을 지우는 2루타.
결국 오타니는 이날 더블헤더 2경기에 모두 출전해 1 1/3이닝 무실점과 시즌 44호 홈런, 22호 2루타를 기록했다.
이에 오타니는 이날까지 투수로 시즌 23경기에서 132이닝을 던지며, 10승 5패와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67개.
또 타자로는 126경기에서 타율 0.305와 44홈런 91타점 97득점 142안타, 출루율 0.405 OPS 1.069 등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계속 타자로 선발 출전할 전망. 하지만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른 뒤 나선 경기에서 팔 피로 증세를 보였기 때문에 투수로는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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