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엘팩‧은성전장, 충주시에 500억 투자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충주시가 교촌그룹 자회사인 케이앤엘팩㈜(대표 김범진)와 ㈜은성전장(대표 정호용)으로부터 총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충주시는 24일 시청에서 이들 기업과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교촌그룹 자회사인 케이앤엘팩, 은성전장이 24일 충주시와 총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사진=충주시]

경북 영천에 위치한 케이앤엘팩은 지난해 설립됐다. 교촌치킨으로 친숙한 교촌그룹의 계열사다.

이날 협약에서 충주 첨단산업단지 1만6577㎡에 300억 원을 들여 6611㎡ 규모의 친환경 포장재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32명의 인력을 고용키로 했다.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생산 기업인 은성전장은 충남 홍성군에 위치해 있다. 전기차 배터리부품 생산케파 증설을 위해 동충주산업단지 1만6919㎡에 2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두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