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축제·노루벌 국가정원’ 발전 방안 찾으려···이장우 시장 유럽行
영국 에든버러·런던, 스웨덴 웁살라 방문
110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흥행몰이에 성공한 ‘대전 0시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고 대전 노루벌 국가 정원 조성에 필요한 선진 정원 관리 운영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대전시는 이 시장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영국과 스웨덴을 방문하는 국외 공무출장 길에 오른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프린지 페스티벌 등이 열리는 영국 에든버러 축제장을 확인하고 로버트 앨드리지 에든버러 시장을 만나 축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에든버러 축제가 76년 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성장 비결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후 노루벌 국가 정원 조성에 접목할 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런던 큐왕립식물원을 방문한다. 수 세기에 걸쳐 수집한 식물과 광범위한 관련 자료들을 보유한 큐왕립식물원은 1759년 세워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식물원(132만㎡)이다. 식물 다양성과 실용 식물학 연구에 공헌해 왔으며 자연풍경식 정원양식으로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추진할 대전 노루벌 국가 정원 조성에 접목할 사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자매도시인 스웨덴 웁살라에서는 에릭 펠링 시장을 만난다. 문화·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웁살라는 유럽 최대의 생명의학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웨덴 생명과학 기업 중 50%가 집중되어 있을 정도로 스웨덴 최대규모의 생명과학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대전 0시 축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자매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일류 도시 대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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