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신안군과 통합 상생과제 발굴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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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목포시가 신안군과 공동으로 양 지역 주민이 통합에 버금가는 효과를 미리 체감할 수 있는 상생과제 발굴에 나선다.
위원회는 또 올해 하반기 △추석맞이 신안군 농수산물 구매하기 운동 △섬으로 찾아가는 소통나눔 행사 △목포항구축제 신안 우수 농수산물 상생장터 개설 △전국체전(장애인체전)에 신안군 자매결연주민 초청 공동응원 △통합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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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신안군과 공동으로 양 지역 주민이 통합에 버금가는 효과를 미리 체감할 수 있는 상생과제 발굴에 나선다.
목포시는 그 동안 통합에 진정을 담아 양보와 배려, 전폭수용의 입장을 견지하면서 읍면동 자매결연, 농촌일손돕기, 신안 농산물구매등 활발한 민간 교류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최근 신안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주민편의 정책의 부재와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인한 도서민 생활여건 개선 등으로 통합 반대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신안군과 협력을 통해 교통, 복지, 문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우선으로 광역단위 추진 가능한 사업을 양 지자체에서 각각 발굴하기로 했다.
또 발굴된 과제에 대해 주민 파급효과나 만족도, 이행방안 등에 대해 목포시․신안군 공동으로 실무기구를 구성해 협의․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확정된 상생협력 과제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서 목포시장, 신안군수, 시․군의회 의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통합의 토대를 마련해 간다는 복안도 마련했다.
목포시는 앞서 학교급식지원센터와 목포교육지원청에 신안군 농산물 구매를 100%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고, 신안군 공영버스의 목포시내권 운행 확대에 대해서는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상황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불만이 많았던 신안군민의 화장장 이용에 대해서는 화장로 증설이나 이용시간 연장 등을 통해 섬 주민 이용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방침이며, 주요 관광지 여객선 요금 할인 부분은 양 지자체 간 충분한 논의와 조례제정 등 법적요건을 구비해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안군과 공동으로 수행 중인 통합효과분석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한 상생과제 발굴과 이행에 내실을 기하고, 민간차원에서도 통합추진위원회 합동간담회 정례화를 통해 통합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위원회는 또 올해 하반기 △추석맞이 신안군 농수산물 구매하기 운동 △섬으로 찾아가는 소통나눔 행사 △목포항구축제 신안 우수 농수산물 상생장터 개설 △전국체전(장애인체전)에 신안군 자매결연주민 초청 공동응원 △통합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대식 목포시 큰목포기획단장은 “민간 중심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통합 이전이라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편의 사업을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대성수 기자(ds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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