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을 위한 태백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김우열 2023. 8. 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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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을 위한 태백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 9월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보면 기존 20개 노선에서 10개로 통합하고 환승시간을 30분에서 60분으로 확대해 이용 편의성 제고는 물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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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부터 시범운행 들어가
시내버스 환승시간 2배 확대
▲ 태백시가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해 9월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개편된 노선도.

서민들을 위한 태백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 9월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보면 기존 20개 노선에서 10개로 통합하고 환승시간을 30분에서 60분으로 확대해 이용 편의성 제고는 물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도심과 인접한 경북 봉화군 석포지역 1·5번 노선 배차시간 조정과 증차(1일 2회에서 4회)를 통해 태백에서 석포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석포 주민들의 지역 방문도 더 활발히 이뤄지면서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장성·철암·통리지역을 순환하는 1·4번 노선은 배차간격을 오후 8시 이전에는 20분, 오후 8시 이후에는 30분 간격으로 조정했다.

▲ 태백시 청사 전경.

소도·장성지역을 운행하는 3번 노선은 강원관광대, 함태중, 장성여고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등교시간 직통버스를 신설했다. 운행 횟수도 하루 1회에서 3회로 증회했다. 7-2 소롯골 노선과 7-3 사내골 노선도 운행한다.

상장동 현대아파트를 경유해 함태중, 상장중, 강원관광대, 황지초 방면으로 운행하는 10-1, 10-2, 11, 12번 노선의 경우 기존 현대아파트 승강장에서 회차하던 것을 현대아파트, 황지고 후문을 거쳐 강원관광대로 연결되는 직통노선으로 개편했다.

시는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와 승객 편의를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확대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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