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생성형 AI 활용 3D 가상 캐릭터 `시아`·`보나` 서울 팝콘서 공개

버추얼 스트리머 '보나' 이미지/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원장 탁용석)은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 지원기업인 ㈜아리아스튜디오가 생성 AI(인공지능)를 탑재한 3D(3차원) 가상 캐릭터 '시아'와 버추얼 스트리머 '보나'를 오는 25~27일 열리는 글로벌 팝 컬처 컨벤션 '서울 팝콘 2023'에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인간이 되고 싶은 AI 버추얼 캐릭터 '시아', 그리고 '시아'를 개발하는 프로그래머 '보나'는 올 하반기 데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시아'는 국내 최초로 생성 AI가 탑재된 3D 버추얼 스트리머로, 24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하며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다. 인간 연기자를 필요로 하는 일반적인 버추얼 스트리머와 다르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콘텐츠를 개발한 아리아스튜디오는 매력적인 세계관과 캐릭터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가상 캐릭터 세계관을 구축하는 AI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제작사다. 실시간 방송 콘텐츠뿐 아니라 게임, 예능, 음악, 가상현실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 콘텐츠 분야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콘진은 오는 30일까지는 기업, 기관 및 대학에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누리집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수원=김춘성기자 kcs8@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