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케이앤엘팩·은성전장과 500억 투자 협약…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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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앤엘팩㈜과 ㈜은성전장 등 2개사가 충북 충주에 공장을 신설한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24일 케이앤엘팩㈜과 ㈜은성전장 등 2개 기업과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는 공장 신설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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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케이앤엘팩㈜과 ㈜은성전장 등 2개사가 충북 충주에 공장을 신설한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24일 케이앤엘팩㈜과 ㈜은성전장 등 2개 기업과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교촌그룹 계열사인 케이앤엘팩은 친환경 소재인 펄프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총 300억원을 투자해 충주 첨단산업단지 내 1만6577㎡ 부지에 6611㎡ 규모로 건설한다. 오는 12월 착공, 2024년 9월 준공 예정이다. 32명의 인력도 채용한다.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생산기업인 은성전장은 전기차 배터리 부품 생산케파 증설을 위해 동충주산단 내 1만6919㎡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은성전장 공장은 2025년 3월 착공, 같은 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산단 부지 선점을 위해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신설공장 운영에 필요한 신규 인력을 충주시민을 우선 채용한다. 또 공장 건축과 설비 구축에 지역업체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공장 신설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두 기업이 고용인원 상당수를 충주에서 채용하기로 한 만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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