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와 함께 한 풀뿌리 야구 기본기 다지기, 2023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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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선수 기량 향상을 위해 KBO가 개최한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가 종료됐다.
선수들을 총괄 지휘한 장종훈 감독도 "이번 캠프를 기획한 KBO와 이를 후원해준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움으로 4차례의 캠프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인만큼 이번 캠프를 본인 야구 인생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에 격려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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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유소년 선수 기량 향상을 위해 KBO가 개최한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가 종료됐다.
넥스트레벨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지난 1월부터 시작했다. KBO 재능기부위원인 장종훈 감독 및 송진우 김동수 차명주 강성우 김민우 코치가 참여했다. 이들은 리틀야구 상비군 선수 40명(1월)을 시작으로 중학 졸업예정 선수 30명(2월), 초등-리틀 선수 80명(8월) 등 4차에 걸쳐 훈련으 진행했다.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기장군 KBO야구센터에서 4차 캠프 일정이 진행됐다.
각 코치들은 파트별 기본기 훈련을 통해 유소년 선수 기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장종훈 감독은 타격 훈련 시 T-Bar 훈련을 통해 선수들에게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동수 코치는 전 선수의 타격 모습을 촬영한 후 동작연결 분석을 활용해 학생들과 함께 1대1 맞춤 상담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교정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송진우, 차명주 코치는 스로잉 프로그램을 통해 피칭 기본기를 중점적으로 지도 했고, 1루 베이스 커버, 더블 플레이 수비, 번트 수비 등 구체적 상황에 대비한 수비 훈련도 함께 실시 했다. 또한 1대1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선수들에게 맞춤형 코칭을 제시하여 투수로서의 기량 향상에 힘썼다. 강성우, 김민우 코치는 수비 시 기본 자세, 풋워크, 송구 동작, 타구 처리 플레이 등 포수와 야수 수비 전반에 대해 집중 교육하며 유망주 선수들의 기본기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캠프에서 주장을 맡았던 오민석군(서울 가동초)은 "캠프에서 투수조, 야수조로 나누어 맞춤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효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었다. 수비 연습을 통해 기본기를 잡을 수 있었고, 캠프에서 촬영한 타격 영상과 코치님께서 주신 가르침을 바탕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중학교에 진학 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들을 총괄 지휘한 장종훈 감독도 "이번 캠프를 기획한 KBO와 이를 후원해준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움으로 4차례의 캠프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인만큼 이번 캠프를 본인 야구 인생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에 격려의 말을 남겼다.
KBO는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금정섭 원장의 부상방지 및 반도핑 교육과, 한국프로스포츠 협회 전문강사의 스포츠 윤리 교육도 실시하여 선수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내년엔 고교생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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