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 탈락 없는 이정민 "좀더 두각을 드러내도록 최선 다하겠다" [KLPGA 메이저 한화클래식]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에 출전하는 이정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이 펼쳐진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3일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미디어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한화큐셀골프단 소속인 이정민은 "스폰서 대회에 오면 부담도 있고, 쉽지 않은 도전을 하게 되는 것 같다"며 "성적은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지만, 스폰서 대회를 치른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겐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작년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정민은 이번 시즌 초반에 1승을 거뒀고, 컷 탈락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이정민은 "개인적으로 컷을 계속 통과하거나 중상위권에서 플레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번이라도 선두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며 직전에 우승했던 선수도 컷 탈락이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런 상황이 생기는 게 골프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이정민은 "작년보다는 제가 전체적으로 조금 더 안정화되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컷 탈락 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대회 열심히 경기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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