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음주운전 이상민 대체 수비수 J리거 김태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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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21명으로 아시안게임에 나갈 뻔 했던 황선홍호가 어렵게 22인 명단을 채우게 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축구 종목의 이상민(성남FC) 대체자로 일본 J리그 베갈타 센다이에서 뛰는 김태현으로 교체됐다면서 대한축구협회 측에도 알렸다고 말했다.
지난달 대한축구협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22인 명단을 발표했다.
결국 축구협회는 이상민을 아시안게임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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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자칫 21명으로 아시안게임에 나갈 뻔 했던 황선홍호가 어렵게 22인 명단을 채우게 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축구 종목의 이상민(성남FC) 대체자로 일본 J리그 베갈타 센다이에서 뛰는 김태현으로 교체됐다면서 대한축구협회 측에도 알렸다고 말했다.
지난달 대한축구협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22인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 직후 이상민은 음주운전 전력이 불거졌다. 결국 축구협회는 이상민을 아시안게임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렇게 되면서 22명으로 꾸려졌던 최종 명단은 21인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축구협회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대체 선수 발탁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 다행히 이 요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축구협회는 이상민 대신 김태현을 선발할 수 있게 됐다.
김태현은 2019년 K리그1 울산 현대에 영입됐으나, 대전으로 6개월 단기 임대를 떠났다. 2020시즌에는 K리그2 서울 이랜드에서 24경기를 뛰며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2021시즌 울산으로 복귀한 김태현은 6경기 뛰긴 했으나 베테랑 수비수들에 밀려 자리를 잡지 못했고,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J리그 센다이로 임대 이적했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E조에 속해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은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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