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IAA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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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고성능 전동화 부품 기술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서 공개한다.
배터리시스템(BSA), 동력전달(PE) 시스템 등 전동화 주요 부품부터 차세대 모빌리티에 들어가는 배터리 플랫폼(e-CCPM)까지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을 소개한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모빌리티 2023'에서 전동화,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 등 양산 가능한 신기술 20여종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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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고성능 전동화 부품 기술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서 공개한다. 배터리시스템(BSA), 동력전달(PE) 시스템 등 전동화 주요 부품부터 차세대 모빌리티에 들어가는 배터리 플랫폼(e-CCPM)까지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을 소개한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모빌리티 2023'에서 전동화,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 등 양산 가능한 신기술 20여종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독일 IAA 모빌리티는 글로벌 4대 모터쇼로 손꼽힌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기아의 전기 대형 플래그십 'EV9'을 전시하고,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핵심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EV9엔 현대모비스 배터리시스템(BSA)과 동력전달(PE)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인 'e-CCPM'도 전시된다. e-CCPM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BSA, PE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기술을 접목한 기술이다. 차종별 별도의 플랫폼 개발 없이 다양한 목적기반차량(PBV)을 만들 수 있는 전동화 통합 솔루션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행사를 글로벌 완성차의 영업 기회로 활용한다. 폭스바겐과 BMW, 다임러 등 유럽 주요 완성차 고객사를 초청해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전동화와 자율주행시스템을 포함해 현대모비스가 세계 처음 개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신기술 경쟁력을 강조할 방침이다.
유럽 지역 수주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핵심 부품 해외 수주 목표액을 53억6000만달러로 상향했다. 이 가운데 유럽 지역은 12억9000만달러로 25%를 차지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폭스바겐을 상대로 전동화 부품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유럽 지역에서 추가 수주 기대를 높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와 일본 도쿄 모빌리티쇼도 참가해 현지 조직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 등 글로벌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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