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신규 여객 유치 나서…美 ‘KCON LA 2023’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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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미국 신규여객 유치를 위해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부터 사흘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3'에 참가해 신규 여객 및 환승수요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미국노선 여객실적이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현지 마케팅 활동이 향후 미주지역의 신규 여객 및 환승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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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미국 신규여객 유치를 위해 나섰다.
공사는 행사기간 단독부스 2개소를 운영하며 인천공항의 네트워크 강점 및 환승객 대상 무료 환승투어(당일 코스)와 케이 스탑오버 프로그램(1박 이상 코스)을 홍보했다.
또 인천공항 SNS를 활용한 팔로잉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21일(현지시간)에는 인터콘티넨탈 호텔 LA에서 한국관광공사, 대한항공, 델타항공과 공동으로 미국 서부지역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환승 설명회를 개최했다.
22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빌트모어 호텔 LA에서 열린 ‘2023 미서부 K-관광 트래블마트’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 대상 비즈니스 미팅을 열었다.
24일에는 뉴욕 쉐라톤 호텔 라구아디아에서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동부지역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환승 설명회를 진행했다.
공사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미국노선 여객실적이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현지 마케팅 활동이 향후 미주지역의 신규 여객 및 환승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K-팝 팬 규모가 중국, 태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나라로 한류문화에 관심이 많은 잠재여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마케팅 활동이 이들의 재방한 수요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항공수요 회복 추세에 맞춰 항공수요 선점을 위한 공항 간 마케팅 경쟁이 치열한 만큼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해 잠재여객 및 환승객 수요를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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