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음주운전' 이상민 대체자로 김태헌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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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황선홍호가 대체 선수를 선발해 22인 엔트리를 채웠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4일 오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D-30 미디어데이에서 일본 베갈타 센다이에서 뛰는 중앙수비수 김태현이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살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명단을 발표하며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이상민(성남FC)을 선발했다가 논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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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황선홍호가 대체 선수를 선발해 22인 엔트리를 채웠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4일 오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D-30 미디어데이에서 일본 베갈타 센다이에서 뛰는 중앙수비수 김태현이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살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명단을 발표하며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이상민(성남FC)을 선발했다가 논란을 낳았다.
이상민은 2020년 5월 K리그2 충남아산 소속으로 있던 시절에 음주운전을 했다 적발됐다. 당시 이상민은 적발 사실을 구단에 알리지 않은 채 3경기에 출전해 은폐 논란도 불거졌다. 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를 통해 이상민에게 15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400만 원을 부과했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뒤늦게 이상민을 대표팀에서 제외했다.
이로 인해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엔트리 1명이 빠진 21명을 등록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대회 조직위원회가 21일 김태현 대체 선발을 승인했고, 대표팀은 가까스로 22명 엔트리를 모두 채웠다.
2000년생 수비수 김태현은 2019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임대로 대전하나시티즌, 서울이랜드를 거쳤다. 현재는 일본 베갈타 센다이에 임대로 뛰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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