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꼴찌 마이애미, 메시 합류 후 ‘8G-25골’ 폭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8. 24. 1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최하위 팀이 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 합류 이후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 변모했다.

메시 합류 전 마이애미는 MLS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15위의 최약체였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메시 합류 후 리그스컵 전승으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에는 US오픈컵 결승에 진출했다.

마이애미는 이번 전반기 22경기에서 단 22골에 그쳤으나, 메시 합류 후 8경기에서는 무려 25골을 넣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최하위 팀이 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 합류 이후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 변모했다.

마이애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TQL 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 FC와 US오픈컵 준결승전을 가졌다.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마이애미는 후반 중반까지 0-2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메시의 도움 2개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마이애미는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 끝에 신시내티를 물리치고 US오픈컵 결승에 진출했다. 메시는 120분 풀타임 소화 후 승부차기까지 성공시켰다.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마이애미는 최근 우승한 리그스컵에 이어 US오픈컵 정상에도 도전하게 됐다. 최하위 팀 마이애미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

메시 합류 전 마이애미는 MLS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15위의 최약체였다. 5승 3무 14패. 22골을 넣는 동안 36골을 내줬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메시 합류 후 리그스컵 전승으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에는 US오픈컵 결승에 진출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시는 이 과정에서 7경기 연속 골과 8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메시는 리그스컵 대회 전 경기 골과 총 10골로 최우수선수(MVP)에도 올랐다.

마이애미는 이번 전반기 22경기에서 단 22골에 그쳤으나, 메시 합류 후 8경기에서는 무려 25골을 넣었다. 전혀 다른 팀이 됐다.

이에 MLS 후반기에 마이애미를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확 달라진 마이애미는 오는 9월 1일 후반기를 시작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