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보균 익산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시민 중심 고품질 공공서비스 약속

이경민 2023. 8. 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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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시민과 소비자 중심 경영 시스템 구축으로 고품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공단은 △공인된 경영인증기관의 인증 취득으로 경영시스템 체계화 △고효율, 고품질, 고객감동 전하는 공공서비스 제공 △안전관리체계 강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상생경영 등 4가지 경영방침을 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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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관리 방식 디지털 전환·자동 무인화 시스템 확대
KOSHA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으로 안전 체계 고도화

심보균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익산시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시민과 소비자 중심 경영 시스템 구축으로 고품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심보균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범 이후 추진된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심 이사장은 중앙과 지방 행정, ESG 경영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살려 각 시설의 경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동안 공단은 각 부서에 분산돼 있던 사업과 이용시설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사업을 관리하고 시민들이 시설 대관부터 쓰레기봉투 구매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시민들과 소통 채널을 마련해 사후관리 프로세스도 강화했다. 임원진이 매주 직접 시설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이용객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노후시설 개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과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안전 진단을 수시로 하고 있으며 조직 안정화를 위한 규정 정비, 비용 절감과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전문가 자문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공단은 △공인된 경영인증기관의 인증 취득으로 경영시스템 체계화 △고효율, 고품질, 고객감동 전하는 공공서비스 제공 △안전관리체계 강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상생경영 등 4가지 경영방침을 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을 일컫는 ESG 경영이 모든 정책의 중심에 서며 이를 통해 공단의 운영 방향과 성장 동력을 구체화한다.

우선 공인된 경영인증기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인증 프로그램으로 품질 높은 경영시스템을 구축한다. 올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취득해 안전 체계를 고도화한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도 순차적으로 획득해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를 선도한다.

운영 예산 절감과 경영 효율성 향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효율, 고품질, 고객감동 공공서비스 제공한다.

그 일환으로 공공시설 관리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IoT·ICT 등 신기술을 도입한 디지털 관리방식으로 실시간으로 비상 상황을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처한다. 또한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에 자동화·무인화 시스템을 확대하여 인력과 시간을 단축하고 이용객의 만족도를 향상한다.

시민들의 안전과 재난 예방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으로 자율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과학적으로 재난 위험분석과 예측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기반 노후시설 안전관리시스템도 순차적으로 구축한다.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환경안전 전문 진단을 시행해 단기, 중·장기 시설 개선 계획을 수립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상생 경영 실천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에너지 방침과 절감 목표를 설정해 관리하고 녹색제품 구매를 실천하는 등 인류와 자연이 상생하는 저탄소 친환경 경영 전략을 수립한다.

지역기관의 시니어, 청년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일자리 공간을 제공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전개 등 생활 밀착형 상생 공헌 활동도 체계화한다.

심보균 이사장은 "만족을 넘어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 경영으로 시민들의 행복을 실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사회와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들이 기대하는 경영 성과를 창출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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