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회의에 '하루 출장'?…"인천시 정무직 출장기록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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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인천시 주요 정무직들의 출장기록 중 23%가 부적절하게 작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인천시 정무직 5명의 출장기록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4일 주장했다.
인천평복은 "유 시장은 정무직 5인의 출장기록에서 수상한 점들이 다수 발견된 만큼 특정감사를 실시해 문제가 드러나면 일벌백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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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민선8기 인천시 주요 정무직들의 출장기록 중 23%가 부적절하게 작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인천시 정무직 5명의 출장기록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4일 주장했다.
정무직 5명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유정복 후보 캠프에 몸담았거나 지지했던 인물들로 유 시장이 민선8기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인천시 주요 보직을 차지했다.
인천평복은 이들의 출장기록 184건 중 42건(약 23%)이 부적절하다고 봤다. ‘서울 일대’, 관내 일원‘ 등 출장지를 불명확하게 기록한 것이 10건이었고 ’업무 협의‘ 등 출장 목적이 불분명한 것이 25건이었다.
나머지는 회의 등에 참여한 시간을 부풀린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들이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 참석을 위해 ’하루 출장‘ 등으로 기록했다는 것이다.
인천평복은 “유 시장은 정무직 5인의 출장기록에서 수상한 점들이 다수 발견된 만큼 특정감사를 실시해 문제가 드러나면 일벌백계하라”고 촉구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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