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동료’ SD 수아레즈, 이물질 적발 퇴장..“낮경기, 선크림이었을 뿐” 항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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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에 '이물질 퇴장' 선수가 나왔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우완 로버트 수아레즈는 8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수아레즈는 팀이 4-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오르며 심판진에게 이물질 검사를 받았고 퇴장을 명령받았다.
이물질 퇴장은 규정상 10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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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에 '이물질 퇴장' 선수가 나왔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우완 로버트 수아레즈는 8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이날 팀 3번째 투수로 8회 마운드에 오른 수아레즈는 공을 한 개도 던지지 못하고 퇴장을 당했다. '이물질' 때문이었다.
수아레즈는 팀이 4-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오르며 심판진에게 이물질 검사를 받았고 퇴장을 명령받았다. MLB.com에 따르면 심판진은 "글러브를 낀 손 쪽에 명백하게 끈적이는 물질이 있었다. 4심 모두 해당 물질이 지나치게 끈적인다고 판단했고 퇴장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다만 수아레즈는 억울하다는 입장. MLB.com에 따르면 수아레즈는 "낮 경기였던 만큼 단지 선크림을 발랐을 뿐이다. 다른 부정한 물질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물질 퇴장은 규정상 10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뒤따른다. 아직 항소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MLB.com은 "선크림도 로진도 금지 물질이 아니다. 다만 두 가지를 조합하면 끈적이는 물질을 만들 수 있고 이는 퇴장 사유가 된다"고 짚었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 무대를 거쳐 지난해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수아레즈는 올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장기 결장한 뒤 지난 7월 중순 복귀했다. 13경기에서 13.1이닝을 투구하며 2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자료사진=로버트 수아레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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