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앞으로 30년 이상 해양 방출(1보)

권진영 기자 2023. 8. 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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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 저장 중이던 방사능 오염수를 24일 오후 1시3분쯤부터 방류하기 시작했다.

FNN뉴스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염수 안에 포함된 트리튬(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리터당 해수 1200톤으로 희석해 리터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낮춰 방류한다.

오염수는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에서 1㎞ 떨어진 앞바다의 방류구를 통해 방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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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본 후쿠시마현 오쿠마 마을에 위치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처리수 탱크 저장소. 2023.08.22/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 저장 중이던 방사능 오염수를 24일 오후 1시3분쯤부터 방류하기 시작했다.

FNN뉴스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염수 안에 포함된 트리튬(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리터당 해수 1200톤으로 희석해 리터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낮춰 방류한다.

오염수는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에서 1㎞ 떨어진 앞바다의 방류구를 통해 방출된다.

현재 후쿠시마 제1 원전에는 오염수 약 134만 톤이 보관돼 있으며 전부 방출될 때까지는 30년도 더 걸릴 전망이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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