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WKBL 드래프트 9월4일 청주서 개최…혼혈 선수 티머맨 참가

문대현 기자 2023. 8. 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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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입선수 선발회(드래프트)가 오는 9월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고교 졸업예정자 18명, 대학 졸업예정자 7명, 실업팀 소속 선수 2명, 외국 국적 동포 선수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이다.

아울러 재일교포 홍윤하(도쿄 의료보험대)는 해외 활동 선수로 드래프트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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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9명 지원, 재일교포 홍윤하도 신청
8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22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 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WKBL 제공) 2021.9.8/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24시즌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입선수 선발회(드래프트)가 오는 9월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지난해보다 4명 많은 29명이 지원했다. 고교 졸업예정자 18명, 대학 졸업예정자 7명, 실업팀 소속 선수 2명, 외국 국적 동포 선수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이다.

이 중 외국 국적 동포 케이티 티머맨가 눈에 띈다. 티어맨은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선수다.

지난 시즌 NCAA(전미대학체육협회) 여자농구 2부 리그 콘코디아대에서 27경기 평균 30분, 9.6점, 1.7어시스트,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슈팅 가드로 3점슛 능력도 좋다.

아울러 재일교포 홍윤하(도쿄 의료보험대)는 해외 활동 선수로 드래프트에 신청했다.

고교 졸업예정자 중에선 지난해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최우수선수(MVP) 출신 고현지(수피아여고), 17세 이하(U-17) 월드컵 등 청소년 국가대표로 뛰었던 김수인(숭의여고), 서진영(선일여고), 김솔(화봉고), 성수연(춘천여고), 허유정(분당경영고)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MVP 변하정(분당경영고)도 프로행을 노린다. 변하정이 구단의 지명을 받으면 친언니 변소정(신한은행)과 함께 프로 무대를 누빌 수 있다.

대학 졸업 예정자로는 올해 대학농구 U리그 MVP 강민지(수원대), 리바운드상과 수비상을 받은 권나영(울산대) 등이 포함됐다.

실업팀 소속 선수로는 조은진(서대문구청), 홍혜린(사천시청)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각 팀들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과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추첨을 진행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 6위 팀인 청주 KB와 부천 하나원큐가 1그룹으로 분류돼 각각 50%의 확률로 1순위 선발 확률을 갖게 된다. 나머지 4개 팀은 챔피언결정전 진출 여부, 우승 여부에 따라 차등 확률을 부여받아 3~6순위를 선발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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