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했던 日 에이스’ 다시 부활하나... 2경기 2골 2도움으로 팀 내 최고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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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잘츠부르크를 이끌었던 미나미노 타쿠미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미나미노는 현재 프랑스 리그앙 1위 팀인 AS 모나코에서 오른쪽 윙으로 출전하고 있다.
특히 황희찬-홀란드-미나미노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리그는 물론이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많은 빅리그 팀들이 관심이 있었지만 프랑스의 AS모나코가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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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황희찬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잘츠부르크를 이끌었던 미나미노 타쿠미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미나미노는 현재 프랑스 리그앙 1위 팀인 AS 모나코에서 오른쪽 윙으로 출전하고 있다. 그는 개막전부터 1도움을 기록하더니 이번 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현재 평점 8.6점을 기록하고 있다.
미나미노는 일본이 기대했던 최고의 재능중 한 명이었다. 세레소 오사카에서 신인왕을 받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넘어온 그는 첫 시즌인 2014/2015 시즌을 제외하곤 모든 시즌에서 10골 이상을 넣으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해 왔다. 특히 황희찬-홀란드-미나미노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리그는 물론이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서 좋은 활약으로 인해서 클롭이 미나미노에게 반했으며 즉시 이적 요청을 한다. 그렇게 19년 겨울에 리버풀에 합류한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절망적인 폼으로 인해서 출전을 거의 하지 못하지만 리그컵과 FA 컵에서는 날라 다니며 팀의 리그컵 우승을 거머쥐게 만들었다.
리버풀에서 주로 후보선수로 뛴 그는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못해 팀을 떠났다. 많은 빅리그 팀들이 관심이 있었지만 프랑스의 AS모나코가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모나코에서도 그의 경기력은 절망이었다. 가끔씩 교체로 나오며 인상적인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채 리그 18경기 1골 3도움으로 처절한 성적을 받았다.
이번 2023/2024 시즌에는 감독이 바뀌었다. 바로 미나미노를 잘츠부르크 시절에 지도해 본 아디 휘터 감독이다. 휘터 감독은 그에게 “당시 20세였지만 장래성이 대단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나미노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이 예상했던 수준에 있지 않다는 것을 인정했다. "지난 시즌은 조금 어려웠다. 왜냐하면 나는 새로운 나라, 새로운 리그, 새로운 문화에 적응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정말 기분이 좋고, 완전히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작년에 내가 어려운 시기를 겪었을 때 많은 선수들이 나를 도와주고 지원해 줬다. 우리는 항상 라커룸에서 매우 가깝게 지냈고 , 우리 모두는 매일 열심히 훈련했다. 특히 이번에 클럽을 떠난 케빈 폴란트는 이스마일 야콥스와 같이 나를 위해 많은 것을 해왔다."라고 동료에 대한 고마움도 아끼지 않았다.
저번 시즌과 달리 감독도 은사로 바뀌고 전술도 미나미노에게 맞아떨어지는 전술로 바뀌며 미나미노가 살아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졌다. 몰락한 일본 에이스가 계속해서 이 폼을 유지할지에 대해서 지켜봐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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