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은퇴 후 ♥손담비 남편으로 활동, 골프 구력 15년차 고인물” (담비손)

[뉴스엔 장예솔 기자]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근황을 공개했다.

8월 23일 '담비손'에는 '담비의 스포룩북 : 15년차 고인물의 남성 골프웨어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담비는 "두 번째 시간은 조금 편안하게 저희집 식탁에서 찍게 됐다. 오늘은 제가 특별히 초청한 게스트가 있다. 남편과 골프 얘기를 자주 했지만 심도 있게 한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일일 게스트 이규혁은 자신을 '스피드 스케이터'라고 소개하며 "은퇴하고 지금 손담비 씨와 결혼해서 손담비의 남편으로 살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규혁의 소개에 빵 터진 손담비는 "꼭 스피드 스케이팅을 넣어야 하냐"고 물었고, 이규혁은 "저도 인터뷰할 때 중요하다. 스포츠인들은 우리의 종목이 굉장히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규혁은 골프 구력에 대해 "본격적으로 친 건 2010년부터 시작했다. 선수 생활 하면서 간간이 했고, 은퇴 후에 공격적으로 치니까 14~15년 정도 됐다"고 털어놨다.

손담비는 존댓말로 대답하는 이규혁에 "왜 갑자기 존댓말을 사용하냐. 나한테 얘기하니까 반말해도 된다"며 짓궂게 놀렸다.

이에 이규혁은 "시청자분들이 계시니까 존댓말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나는 공중파만 나가봐서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해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부부애를 자랑했다.

(사진=담비손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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