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갤러리'서 만난 여학생 성착취…20대男, 과거에도 '미성년자 성범죄'

김도균 기자 2023. 8. 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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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미성년자를 유인해 성관계를 맺고 그 영상을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미성년자의제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제작·배포 등),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남성 A씨(28)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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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미성년자를 유인해 성관계를 맺고 그 영상을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미성년자의제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제작·배포 등),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남성 A씨(28)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피해자인 B양(당시 15세)의 고민 상담을 해주며 관계를 쌓은 상태에서 모텔로 유인해 성관계를 한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를 받는다.

또 A씨는 B양과의 성관계 장면, B양의 나체 등을 촬영해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성 착취물과 음란 메시지를 B양에게 수차례 전송한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과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유사 범죄를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은 성범죄자 신상 관리 대상자다.

경찰은 현재 A씨의 추가 범행에 대해서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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