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산업포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서 9월 개최

김진호 기자 2023. 8. 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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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백신산업포럼'이 오는 9월 14~15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4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질병청과 경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판데믹 여파로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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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주권 확립 및 글로벌 백신 허브구축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이 오는 9월 14~15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4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질병청과 경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판데믹 여파로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행사이다.

세계 백신산업 동향 탐색, 혁신적 기술진보 전파, 백신산업 발전·육성을 위한 전략 수립 등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엔데믹 상황을 고려해 '신종감염병 대응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협업 전략'이라는 대주제 아래 ▲대유행 대비 백신개발 전략 ▲백신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 ▲글로벌 기술혁신과 백신산업 발전 등을 세부 주제로 다룬다.

특히 질병청과 SK바이오사이언스 외 4개국 백신 분야 국립기관 및 민간기업 책임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포럼 개최지인 안동은 판데믹 이전부터 백신 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백신산업 육성을 위해 '백신산업클러스터'를 구축했다.

SK케미칼, SK플라즈마, SK바이오사이언스 유치와 함께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구축, 국제백신연구소 유치 등 백신분야 국내외 기관·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바이오생명 분야 국가첨단산업단지로 신규 지정 및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 캠퍼스로 지정됐다.

전익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코로나 판데믹으로 백신산업 진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연구자와 기업들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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