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3년간 연평균 4.3만호 공급

최지수 기자 2023. 8. 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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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 입주 전망 (자료=서울시)]

올해 하반기 서울에 아파트 입주물량 2만3천호가 공급됩니다. 향후 3년간 연평균 4만3천호가 입주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오늘(24일) 올해 상반기 서울 시내에서 1만7천호가 입주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2만3천호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입주물량은 지난해보다 5천호 늘어난 4만호입니다. 2024년 2만8천호, 2025년에는 6만1천호 등 3년간 연평균 4만3천호가 공급됩니다. 

입주 예정 물량은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소규모주택정비·재정비촉진사업 등)을 통한 공급과 함께 역세권 주택사업·청년안심주택·공공주택 등 시가 파악하는 비정비 사업을 포함한 물량입니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2월 예측한 물량보다 6천호가량 늘었습니다. 개포주공1단지 입주 예정 물량(6천792세대) 중 조합원(5천54세대) 입주 시기가 원래 내년 1월에서 올해 11월로 앞당겨지면서 올해 입주량 증가에 영향을 줬습니다.

신반포4지구(3천308세대) 입주는 2024년에서 2025년으로 연기돼 내년 1만여세대의 입주 예정 물량이 감소했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2025년 둔촌주공(1만2천32세대), 장위4구역(2천840세대) 등 대단지 입주가 집중돼 내년 공급 부족이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023∼2025년도 아파트 입주예정 실적·전망 정보는 28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내 '분야별정보→ 주택→ 주택건축 자료실→ 주택통계정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는 입주 예정 물량뿐 아니라 주택사업 유형, 위치 정보, 공급세대 수, 준공 예정년도 등 아파트의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입주 예정 단지 목록과 위치도를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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