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 소리 질러!' 1200억 야심작 '덴마크 홀란드', 드디어 데뷔전 성사...노팅엄전 출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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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회이룬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영국 '더 선' 또한 "회이룬이 맨유를 구하기 위해 온다. 맨유는 두 경기 동안 센터백 라파엘 바란이 기록한 한 골이 전부였다. 이제 회이룬이 선수단과 함께 훈련할 준비가 됐으며 맨유는 그가 노팅엄전에 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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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라스무스 회이룬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붙는다. 현재 맨유는 승점 3점(1승 1패, 1득 2실)으로 12위다.
1라운드 울버햄튼전(1-0 승)와 2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전(0-2 패) 모두 만족하기 어려웠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커스 래쉬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메이슨 마운트,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등을 내세웠지만 결정력은 기대 이해 수준이었다.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4일 "회이룬이 이번 주말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7,200만 파운드(약 1,2112억 원)에 영입됐지만 허리 부상으로 데뷔하지 못했다. 맨유 팬들은 회이룬이 득점 문제를 해결하길 바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더 선' 또한 "회이룬이 맨유를 구하기 위해 온다. 맨유는 두 경기 동안 센터백 라파엘 바란이 기록한 한 골이 전부였다. 이제 회이룬이 선수단과 함께 훈련할 준비가 됐으며 맨유는 그가 노팅엄전에 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2003년생 덴마크 출신 스트라이커 회이룬은 자국 명문 코펜하겐에서 성장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슈투름 그라츠에 입단해 잠재력을 증명했다. 지난해 아탈란타는 1,720만 유로(약 247억 원)라는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해 회이룬을 영입했다.
같은 북유럽 출신 엘링 홀란드가 생각나는 데뷔였다. 회이룬은 이탈리아 세리에A 32경기 동안 13개의 공격포인트(9골 4도움)를 쓸어 담았다. 아탈란타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한 게 아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스트라이커다.
그런 회이룬에게 맨유가 접근했다. 영국 '가디언'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체해야 하는 맨유가 5,000만 유로(약 719억 원)부터 시작해 협상을 시작할 거라 전망했다. 맨유는 최종적으로 7,200만 파운드라는 거금을 지불해 회이룬과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에 입성한 회이룬은 "어린 시절부터 맨유 팬이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 선수로 뛰는 꿈을 꿨다. 구단이 보여준 믿음을 그라운드에서 돌려주겠다.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큼 앞으로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함께 뛰며 성장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실제로 회이룬은 '맨유 덕후'였다. '더 선'은 "회이룬이 어린 시절 작성했던 메모를 공개했다. 축구에 대한 두 가지 야망이 적혀 있었고 불과 10년 후 모든 것이 실현됐다. 회이룬은 'TV2 스포르트'를 통해 '내 목표는 덴마크 국가대표와 맨유에서 뛰는 것이다'라고 적힌 메시지를 보여줬다"라고 조명했다. 당시 회이룬은 "지금 맨유는 과정에 있으며 나 역시 일원이 되고 싶다. 내가 이곳에 오기로 결정한 이유다. 클럽과 함께 성장한다고 느끼고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각오를 불태웠다.
입단 직후 부상을 당했던 회이룬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준 맨유와 텐 하흐 감독에게 있어 천군만마다. 회이룬을 향한 기대감이 점점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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