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이젠 5옵션 되는 건가…맨유, 바르사 출신 CB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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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장 클레르 토디보 영입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다.
프랑스 매체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보도에 의하면 토디보가 맨유 이적을 앞두고 있다. 토디보의 몸값은 4천만 유로(약 576억)로 알려졌다. 맨유는 토디보를 해리 매과이어의 대체자로 보고 있으나, 매과이어가 팀을 떠날 기미가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토디보의 맨유 입성이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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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장 클레르 토디보 영입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다.
프랑스 매체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보도에 의하면 토디보가 맨유 이적을 앞두고 있다. 토디보의 몸값은 4천만 유로(약 576억)로 알려졌다. 맨유는 토디보를 해리 매과이어의 대체자로 보고 있으나, 매과이어가 팀을 떠날 기미가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토디보의 맨유 입성이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센터백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지난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센터백을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조합으로 구성했던 맨유는 시즌 막바지 바란과 마르티네스가 동시에 부상을 당하자 곤경에 빠졌다. 빅토르 린델로프와 매과이어를 두 선수들 대신 내세우기는 했으나 두 선수들과 바란, 마르티네스의 기량 차이가 심했다. 이에 맨유는 왼쪽 풀백인 루크 쇼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대안을 꺼내기도 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직후부터 여러 센터백들을 영입 옵션으로 뒀다. 한동안 김민재가 맨유와 진하게 연결됐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영입이 필요했던 포지션들을 모두 채운 맨유는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센터백 영입에 집중했고, 결국 토디보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토디보는 툴루즈를 거쳐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았던 센터백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서는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고, 임대를 전전하던 와중에 부상까지 당하며 아쉬움을 샀다. 다행히 OGC 니스에 입단한 이후 재기에 성공한 토디보는 니스의 핵심 센터백이자 프랑스 리그앙에서 이름 있는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 입성을 앞두고 있다.
토디보의 합류 소식에 울상을 짓는 선수가 있다. 바로 매과이어다. 지난 시즌 ‘호러쇼’로 인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잃은 매과이어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데에 이어 주장직까지 박탈당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자신을 향한 다른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맨유에 남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토디보까지 맨유에 합류할 경우 매과이어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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