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이상민 대체자로 김태현 합류... 가까스로 22인 체제로 아시안게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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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이력의 선수를 발탁했다 제외시켜 논란이 된 '황선홍호'가 가까스로 김태현(베갈다 센다이)을 대체자로 합류시켰다.
다행히 22인 체제로 아시안게임에 나서게 됐다.
앞서 황선홍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최종 명단에 과거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처벌받은 이상민(성남FC)을 발탁해 논란이 됐다.
그러나 이상민의 이탈로 다시 한번 대표팀에 차출돼 아시안게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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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이력의 선수를 발탁했다 제외시켜 논란이 된 '황선홍호'가 가까스로 김태현(베갈다 센다이)을 대체자로 합류시켰다. 다행히 22인 체제로 아시안게임에 나서게 됐다.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은 24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서 8월 20일 자로 승인이 났으며, 대한축구협회에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인이 아닌 22인 체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황선홍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최종 명단에 과거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처벌받은 이상민(성남FC)을 발탁해 논란이 됐다. 이후 축구협회가 "2부리그 소속 선수라 정보가 부족했다"는 다소 황당한 입장을 밝히며 이상민을 대표팀에서 제외시켰다. 이상민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아 규정상 8월까지 국가대표로 뽑힐 수 없다.
이로 인해 황선홍호는 21명으로 대회에 나설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최종 명단 제출 기한이 지난달 15일로 끝났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마감 뒤에는 부상·의료적 소견에 의한 선수 교체만 가능하도록 규정한 탓에 대체 선발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김태현의 대체 선발이 지난 2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대한체육회 측은 밝혔다.
2000년생 수비수 김태현은 지난 3월과 6월 소집 선발돼 카타르, 중국 원정에 참여했다. 이후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해 아쉬움을 뒤로했다. 그러나 이상민의 이탈로 다시 한번 대표팀에 차출돼 아시안게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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