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원강 교촌 회장, 수해복구 지원금 10억원 전달

이소라 2023. 8. 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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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은 대한적십자사에 수해복구 지원금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촌그룹은 23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금은 현금 5억 원과 제품 교환권 5억 원으로 나눠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권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와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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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5억 원·제품 교환권 5억 원 전달
23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권원강(오른쪽) 교촌그룹 회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수해복구 지원금 10억 원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촌그룹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은 대한적십자사에 수해복구 지원금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촌그룹은 23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금은 현금 5억 원과 제품 교환권 5억 원으로 나눠 전달했다. 고객이 치킨 한 마리를 살 때마다 20원씩 적립되는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모은 금액이다.

이날 행사에서 권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와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권 회장은 "폭우가 다시 이어져 수해 지역 이웃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 이웃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12월 경영에 복귀한 이후 통 큰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1월에는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2억 원을 후원했으며, 2월 경북 구미시 저소득 다자녀 가구에 난방비 2억 원을 전달했다. 권 회장은 앞서 2021년 7월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보유하고 있던 1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1,300여 개 전체 가맹점주에게 나눠줬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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