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안보리 결의 위반‥불법 활동 자제하라"
[정오뉴스]
◀ 앵커 ▶
미국은 정찰위성 발사 역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우주발사체 역시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만큼 분명한 도발이라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은 정찰위성 발사 역시 유엔안보리 대북 결의 위반이라며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MBC 질의에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하는 어떤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우주 로켓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과 기술적으로 동일하다며, 북한에 위협적이고 불법적인 활동을 자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이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5월 1차 발사가 실패했을 때도 북한을 강도 높게 비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북한의 발사가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이뤄진 만큼 후속 조치 등을 놓고 한미일 공조가 어느 정도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한미일은 앞서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위기시 서로 협의하도록 공약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외교와 대화에 복귀하라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보내고 있습니다만 북한은 여기에 전혀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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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17601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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