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달 착륙하면 뭐 하나…인도 다리 붕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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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인도 북동부에서 건설 중인 철도 교량이 무너져 최소 2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날 붕괴 사고는 인도 미조람주의 주도 아이자울 인근 사이랑 마을에서 발생했다.
인도 경찰은 이 사고로 지금까지 26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됐다고 발표헀다.
인류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날 다리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 인류 최초의 달 남극 착륙의 영광이 다소 빛을 바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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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김성식 기자 = 23일(현지시간) 인도 북동부에서 건설 중인 철도 교량이 무너져 최소 2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날 붕괴 사고는 인도 미조람주의 주도 아이자울 인근 사이랑 마을에서 발생했다.
인도 경찰은 이 사고로 지금까지 26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됐다고 발표헀다. 경찰은 당초 28명의 근로자가 현장에 있었다고 밝혔지만 현지 언론들은 사고 당시 근무자가 최대 4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가 더 늘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인도에서 교량이 붕괴되는 건 드문 일이 아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보행자 전용 현수교가 붕괴돼 140명이 사망했었다.
공교롭게도 이날 인도는 달 탐사선 발사에 성공, 인류 최초로 달의 남극에 착륙했다.
인도는 "핵무기를 리어커에 실고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프라가 취약한 것으로 악명 높다. 인류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날 다리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 인류 최초의 달 남극 착륙의 영광이 다소 빛을 바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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